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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방지기 건강이야기
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. 수가솔방
#12. 미움 은 건강을 헤친다
작성자
솔방지기
등록일
2021.04.08
조회수
1231
#12. 미움 은 건강을 헤친다
미움 은 건강을 해친다
 
 
 
22년전 암수술을 받고
 
피폐해진 몰골로 산속을 가야 살수 있을 거란 생각에
 
평창운교에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직접 지으며
 
눈뜨면 일하고, 밥먹고
 
어두워지면 쓰러져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잠에 취하고
 
또 눈뜨면 일에 미쳐 살고,
 
너무 힘겨워 '이러다 죽는거 아닐까' 하는 생각도 들곤 했지요.
 
#12. 미움 은 건강을 헤친다
 
 저쪽 산너머 동네 어떤 사람이 나처럼 요양하러 왔는데 
 
너무 신체를 무리하게 일하다가, 병이 재발 해서 죽었다는 소리도 들리고
 
갑상선 환우들이 그러하듯,
 
어느 땐 손가락 하나 꼼작거릴 기운도 없을 때가 허다했지만
 
갖고 있는 돈이 넉넉지 못하니 직접 몸으로 때울 수밖에 없는 공사 현실
 
#12. 미움 은 건강을 헤친다
 
그 당시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 
 
인간적인 신뢰를 저버린 인척의 거짓말과
 
도저히 인간으로는 할 수 없는 배신에
 
쉴새 없이 생각나는 미움, 원망, 노여움으로
 
병을 고치기 전에 그를 생각하면 미칠것 같은 마음
 
이렇다 내가 큰 일 나겠다는 생각에 잊어야지 해보지만
 
절대 잊혀지지 않는 미움
 
잊기위해 더 몸을 혹사하고, 누우면 곧 바로 꿈나라를 헤매고
 
시간이가니 조금씩 잊어가고
 
그 당시 지은 시
 
 

 
 
용서의 이유
            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김광우
 
도저히
 
용서 할 수 없는 미움도
 
용서 해야하는 것은
 
그를 위해서가 아닌
 
나를 위해서 입니다.
 
 

 
 
 
시 갖지도 않은 시를 되뇌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다보니
 
벌써 21년이 훌쩍 지났군요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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